블랙 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, 최고 기록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동시에 올랐습니다.
배우 이병헌은 드라마 '도깨비'의 김은숙 작가 작품으로 9년 만에 TV에 복귀합니다.
연예계 소식,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지난 15일 공개된 블랙 핑크의 신곡 '뚜두뚜두'입니다.
이 노래가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40위로, 노래는 싱글 차트인 핫 100에 55위로 진입했습니다.
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빌보드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한 첫 기록이며 최고 기록입니다.
신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도 K팝 걸 그룹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1억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
'태양의 후예', '도깨비'를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입니다.
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무명 의병들의 항일 투쟁사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
[이병헌 / 배우 : 이응복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인데 안 할 이유가 없죠. 저는 사실 (연기를) TV로 시작했어요.]
이병헌은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 이뤄진 1905년 미국의 이권을 위해 조선에 주둔한 검은 머리의 미국 해군 장교 역을 맡았고
영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태리가 상대역을 맡아 애절한 연애사를 보여줍니다.
[김태리 / 배우 : 최고 명문가의 자제이자 한편으로는 조선 구하려는 투사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.]
현재 마무리 대본 작업 중으로 알려진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 날 갑자기 나온 자신의 이혼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
YTN 이광연[kylee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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